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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건 여러개다.
먼저, 그 중 하나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나온 소설들 중 고인물에 관한 건 이제 꽤나 쌓였다.
그런 소설들 중 나는 항상 이해가 가지 않는게 조금 있었는데 고인물이라고 나왔던 주인공 치고는
본인이 구르지 않는 소설이 단 하나도 없단 것.
아니 부분적인 곳에서라도 고인물인만큼 날로 먹는 장면이 유쾌하게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은연 중 하곤 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지금,
무엇을 이야기할지 다들 눈치챘으리라.
오늘 이야기할 “게임 속 구원자가 되었다”는 날로 먹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 좀 많이 나온다.
그게 아주 마음에 든다.
누가 이야기했더라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는 말처럼 우리 주인공은 빡치는 게임의 고인물이건만, 인터페이스와 조작의 한계로
속 시원하게 게임을 못한다, 너무 화나서 내가 저안에 들어가 발로 뛰는 게 더 편하겠다! 이 한마디에 반응한 게임은
주인공이 더 빡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그리고 작전명”날로먹고 편하게 살기”가 시작되는데...
착각계 소설의 하나이자, 고인물 소설의 하나인 관계로,
그 관계를 맺어가는 행동의 양상은 직접 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
도입부 부분만 살짝 풀어봤다.
흡입력도 좋고, 필력도 좋다.
아쉬운 건 쌓여있는 편수 뿐.
우리 주인공이 구원자가 되어, 모두를 살리고 편안한 생활이 보장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묘미가 있겠따.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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