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아이라켓 v 라이트 110g 잘 쓰고 있었는데,
가벼워서 잘 쳐지고 편했다.
근데 사람이 살찌고, 근력이 달라져서 그런건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핀포인트가 잘 안맞더라.
너무 가볍다는 생각도 들고.
정확히는 무게중심이 좀 손잡이에 있는 느낌이다 보니
세게 휘둘러도 가볍게 텅 하는 느낌.
지금도 스린이인 초심자지만,
저때가 레벨 1이었다면
지금은 레벨 3은 되지 않았을까.
아 물론 100렙이 만렙인 게임 수준에서 말하는 거.
그정도로 스린이이긴 합니다...
또르르...
왜 눈에서 땀이 나는 것 같지..
지금은 백월드라이브 간신히 몇 개 정도 건드려보는 수준인데,
아, 사람 마음이 괜히 라켓 때문인 거 같고,
괜히 라켓 바꾸면 잘 칠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 느낌 있지 않은가.
그래서 후기들을 찬찬히 보는데,
스쿼시가 메이저종목이 아니다보니...
슬픈게 그렇게 후기들이 많지가 않다.
게다가
라켓은 사람 손을 타니깐,
후기가 굉장히 주관적인게 많다.
솔직히 나조차도 이 아이라켓을 꽤나 썼지만,
주관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게 좀 아쉬운 느낌.
키보드 타건 샵처럼,
각종 라켓을 시타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 이야기는 밑에서 이어서 하겠다.
파랑파랑 그립
그레이스 새 라켓.
그런데 그립 밑에 부분이 제대로 부착 안되어있고,
너무 얇아서 좀 괜찮은 그립으로 바꿀 예정.
무게중심이
아이라켓을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헤드에 좀 가까운 느낌.
아이라켓은 아예 그립쪽에 무게중심이 있었다면,
그레이스는 넥과 헤드 쪽에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었다.
이 라켓 말고도
그레이스의 미스틱 블루가 있었는데,
그 라켓이 좀 더 예뻤으나...
-비앙키 같은 느낌이었음-
그 라켓 한번 휘둘러 봤는데,
위의 이미지 검은 주황색 그레이스 라켓이 더 나은 느낌.
그냥 감성형 라켓이었다.
라켓 하단부에 박혀있는 그레이스 G
G 폰트 좀 더 이쁜걸로 할 순 없었겠니...?
아이라켓과는 달리 범퍼도 달려있고,
프린트 된 느낌들이 뭔가
이쁘진 않다.
테크니화이버가 이쁘게 생기긴 했던데,
언제쯤 기능-내게 딱 맞는-과 이쁜 프린팅이 결합된
라켓을 쓸 수 있을까.
하여튼 2호 라켓 아니 3호라켓
-1호 라켓은 중고나라에서 샀던 던롭라켓이었다.-
잠실 스쿼시 그라운드에서 도움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 안팜.
현재 수강 중이기도 하고.
가격은 약 20만원.
스쿼시 그라운드의 목표는
여러 종의 라켓을 받아서 시타를 해볼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시타샵 괜찮은 느낌아닌가.
잠실 스쿼시그라운드가 좋은 시타샵으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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