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남해는 풍광 하나는 끝내줍니다.
이전에 갔던
다랭이마을 카페
이곳도
풍경이 끝내줬고,
-날씨요정이 살짝 도와주긴 한듯
아 물론 겁나 더웠지만-
이 곳도
날씨는 안좋았지만,
충분히 좋은 풍경이 우리 앞을 맞이했기 때문.
하지만 단언컨대
내 취향은
독일마을의 풍경이 1순위.
크으으으으으으으.
진짜 끝내줘요
미친듯이 높단 것만 빼면.
그 크지 않은 동네에서
유럽의 느낌이 난다니.
신기방기.
이런 풍경은
눈으로 담아야해
이러면서
사진을 별로 안찍었더랬죠.
여러분
남는 건 결국 사진이에요
걍 찍으세요
존내 많이 찍어.
그냥 찍어.
나만 안 찍는 거였나...?
하여튼
이런 풍경 좋은 곳에 오자마자,
제가 남해 여행오면서 바랬던 원픽.
슈바인학센하고
맥주.
그 원픽을 누리기위해
쿤스트 라운지에 직행했습니다.
주문은
슈바인학센
맥주
그리고
슈니첼까지
우리 위장에 이게 다 들어갈까 했는데,
쿤스트라운지에는
남으면 셀프 포장하는 셀프포장대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없이 시켰습니다.
아,
물론
그 걱정은 집어 치워도 되는 걱정이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
전부 위장 속에 때려박았거든요.
아 저건 브이로그용이던가
하여튼
내무부장관님 덕에
남해에서 하루죙일 카메라 의식?을
최대한 안한다고 안했는데,
초짜라그런가
눈에 자꾸 들어오더라고요.
하여튼 슈바인학센보다는
슈니첼이 더 빨리 나왔어요.
그리고 맥주는 아잉거 맥주!
마치 에피타이저같은 느낌적인 느낌.
슈니첼 이게 무슨 맛이냐?
하고 물으신다면
돈가스를 얇게 펴서
곱게 튀긴 다음에
레몬과 달달한 그...
소스...
이름이 뭘까요..
를 버무려
먹으면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슈바인학센하고 족발하고 다른점이
족발은 으스러지는 느낌이 없다면
슈바인학센은 고기가 다 으스러집니다.
아 그리고 눈치빠른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슈니첼 접시 보이세요?
다 비웠...
그렇게
너무 더운 나머지,
외부의 전경을 감상하며 먹기보다,
살짝의 경치를 포기하고
시원함을 택한 상태로
밥을 한 껏
먹, 아니
들이켰습니다..
그래서요
내돈내산
쿤스트라운지 평점은
5점만점에
3.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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