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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및 정보

대전 오노마호텔 숙박 후기

by 와사비맨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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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설 연휴 전에 평일 일정이 때 마침 대전 출장이 있어,

대전을 찍고, 설에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면 되겠다며

아 개꿀 출장 이러면서

대전을 왔습니다.

 

대전 가는 김에 

내무부장관님은 호캉스를 즐기라 하고,

저는 일좀 하고, 호캉스 즐겨보고하려고...

큰 맘 먹고, 대전 신세계 백화점 옆의 큰 호텔 이름도 알흠다운

오노마 호텔은 끊었습니다.

 

물논 내무부장관님의 콜 또한 있었더랬죠.

-내 생각엔 본인이 호캉스 즐기려고 그런거같은데..-

 

 

 

 

 

 

그렇게

차를 끌고 쭐래 쭐래 내려온 대전 오노마 호텔에 입성!

주차장이 백화점하고, 오노마호텔하고 같이 쓰이는데,

호텔 로비에 말하면 주차를 1회 끊어줍니다

한번 나갈때 까진 무조건 주차비 무료.

나갔다 오면 또 한번 이야기 해야됩니다.

 

등록시스템이 1회성이라 그런가봐요.

 

마치 신세계백화점에서 쇼ㅑ핑을 잔뜩해가지구 무료로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건 덤?

 

 

 

호텔과 연결된 엘리베이터 부근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오면 이렇게 오노마호텔이라고

반겨주는 표시가 있고요

 

 

 

 

우리의 목적지는 입실을 해야하므로 우선 7층입니다.

리셉션이 로비에요.

 

 

 

 

올라가는 길에

오노마인거 모를까봐 엘리베이터 안의 광고판에서

계속 오노마라고 띄워줍니다.

 

 

그래 너 잘났다.

 

 

 

반짝거리는 프론트 데스크로 고고!

 

 

 

 

방 키를 받을 때 로비에다가 

면도기와 고체비누는 별도로 이야기를 해야 줍니다.

방에 없어요.

 

특히 요새 추세가 좀 좋은 호텔 말고 저렴한 호텔들에는 일회용 면도기를 

구비해놓지 않는 곳이 굉장히 많아,

저 같이 하루만에 수염이 슝슝 자라나는 어른이는 힘듭니다.

 

하지만 오노마는 제공해준다는 거!

-광고는 아니고 내돈내산이에요..-

 

아 그리고 면도기 박스 안에 들어있는 알로에베라 면도크림 너무 좋아요..

따로 사고싶은데 아쉽게 판매는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안내데스크 리셉션에 있는 거대한 트리를 뒤로 한채

배정받은 27층의 숙소로 향합니다.

 

우리집에도 저런 트리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조케따..

 

 

 

 

 

저희는 원래 배정되있던 큰 사이즈 침대는 마운틴뷰라기에

강 뷰를 위해서 킹사이즈인지 퀸사이즈인지 모를 침대는 포기해버리고

더블 베드 트윈룸으로 바꿔버렸습니다.

 

 

 

 

 

뷰 보면 포기할만 하죠?

아주 뷰가 알흠답습니다.

강이 시원시원하게 보이고요.

 

서울에서도 한강뷰에 살고싶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방 소개를 해보면

저렇게 뷰가 보이는 창 왼편에는 간단히 작업할만한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편에 소파가 있었는데 

나 새끼는 사진을 졸라 대충 찍었더라고요?

 

블로거의 자질이 없는 나새끼를 원망하면서 지금 글을 쓰고 있습ㄴ다...

 

 

 

하하하하하핳핳

소파의 모습은 보여드릴 수 읎어여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을 보고 유추해보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

나쌔뀌 죽여버려.

 

 

 

 

그리고 방안의 냉장고에는 마실 탄산수, 물, 사이다, 콜라 이렇게 들어있고 공짭니다.

 

 

 

 

커피도 네스프레소 캡슐 2개가 있고요

다 마시면 매일 매일 보충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맛보지 못했지만,

제가 열심히 일할 때 호캉스를 즐기신 내무부 장관님께서는 

씹고 뜯고 즐기고 맛보고 다 하셨더라고요....

 

부럽다

 

 

 

 

그리고 오노마 호텔의 26층에는 오노마 클럽이라고 헬스장, 수영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헬스장은 24시간인 대신 밤 10시 이후에 입장하려면 로비에 연락을 해야하고 27층에서 은밀히?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첫날 밤과...

 

 

그다음날 아침을 헬스장에서 

온 힘을 다해 조지고.

조져짐을 당하는 것은 나였다를 실천한 후에 

숙소에서 앓아 누웠습니다.

 

배탈도 났거든요.

 

 

어흑.

 

 

 

 

 

헬스장에는 실내용 운동화 별도로 챙겨가야합니다.

숙소에서 갈아신고 가셔도 되고요.

 

 

 

 

 

수영장은 오른쪽 지금 찍어놓은 사진이 유아풀이고

왼쪽에는 레인 3개 정도 되는 넓이의 성인용 풀이 있습니다.

그런데 레인용 줄은 한개만 설치해놔서 한쪽은 엄청 넓게 쓸 수 있더라고요

아 물론 저는..

배탈이 나서 수영이라는 즐거움은 느껴보질 못했더랬어요...

또르르..

 

이렇게 사진을 개판으로 찍은 

저를 원망하면서.

 

탈도 많고, 즐거웠던?

오노마 호텔 숙박기 였습니다....

 

나름

2박이었는데....

하필 튀김을 잘 못 먹어서.....

 

왜 눈에서 땀이 흐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