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 소설추천.

재벌집 막내아들(완결)

- 저자 : 산경

- 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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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의 판타지적 요소라고는 억울하게 죽게 되는 사원이 눈 떠보니, 말 그대로 재벌집 막내아들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는 요소가 끝이다.

물론, 과거로 돌아간 막내아들이 되시겠다.

현대 경영? 경제? 재벌물의 시초급이 되는 소설이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을 필두로, 회귀 재벌물이 물 쏟아지듯이 나왔으니.

이 소설에서의 의문점은 단 하나. 억울하게 죽게되서, 일하는 재벌가의 막내아들 몸으로 들어왔는데 복수심이 1도 없을까 하는 요소인데,

뭐 그정도는 가볍게 넘어가주자.

작가의 전작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내용 구성으로 다가왔다.

전작에서는 조금 질질 끄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에선 포텐 터트렸다.

산경 작가가 요즘 연재하고 있는 중원싹쓸이는 무협을 가장한 택배회사건설기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되는 풋옵션에서는 살짝 현실감이 무너지긴 했지만,

나름 치밀하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비교적 다른 재벌물들에 비해.

하여튼.

막내아들의 몸 속으로 들어간 김에,

첫째형, 둘째형, 고모를 다 눌러버리고,

그룹을 차지해나가는 내용인데, 확실히 금력에서 나오는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그런 소설 되시겠다.

여러분들이 회귀한다면 분당의 금싸리기 땅은 꼭 사놓기를.

현대물이 좋다 하는 사람에겐 단연코 추천해본다.

이 글 보고 비슷한 거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글들은 대체적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의 마이너버전이라 보면 되겠다.

뭐, 자본주의의 하이에나라던가, 비따비, 마이마이라이프 등 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