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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이건 두고두고 봐도 후회가 안될 책들 후기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로망. - 슈퍼 (박스오피스 작)

by 와사비맨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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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대로부터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 이야기부터, 라이트형제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그런 날아다니는 로망 때문일까.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도 날아다니는 능력을 지녔거나, 타고다니는 주인공들이 많이 나온다.


제일 쉬운 예로,

슈퍼맨이 되시겠다.


더불어 다른 영화들을 톺아보자면,

드래곤 길들이기 1 - 굳이 1 이유는 1에서 날아다니는 씬의 표현을 가장 표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히어로

아이언맨

최근 개봉한 캡틴 마블 등이 있겠다.


영화 상에서 날아다니는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괴성을 한번 질러준다.

괴성의 효과는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짜릿하고, 자유롭고, 실제 날아다니는 느낌을 아주, , 느끼게 해준다.


만약, 그런 느낌들을 활자로 느낄 있다면 어떨까.

오늘 소개하는 소설. 슈퍼에서는 활자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있도록 해준다.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이 표현한 시원함, 자유로움,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로망을 대리만족 시켜준다.


물론 소설 속의 다른 액션 씬에 대한 이야기들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나는 날아다니는 씬에 대한 소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소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매력적인 영화들은 한가지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들이 있었다(겨울왕국-ost/라라랜드-ost/트랜스포머-액션/배트맨 다크나이트-조커 )-


그리고 단순히 날아다니는 하나만으로는 이야기 전개가 되질 않는다.

주인공만의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 아니겠는가.

우리 주인공 다른 애들에 비해 배터리가 만땅이다.


무슨 말이냐고?

주인공의 능력 사용량이 다른 능력자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말이다.

다른 능력자들이 5000암페어 정도의 배터리량이라면 

주인공은 20000암페어 정도 된다는 이야기다.


이해가 안된다면

나처럼, 줄거리를 대충 알아야 첫장을 펼치는 사람들을 위해 

줄거리를 간략하게나마 언급해보겠다.


한국에서는 어느 비가 내리고, 달에게 선택받는 몇명이 생겨난다.

(한국에서만이다. 나중에 미국에서의 능력자들도 나오는데 한국의 능력자들이 최고인 . 

, 어떻게 보면 슈퍼 소설 국뽕물인가...)

달에게 선택받은 이들은(이하 능력자) 자꾸 어디로 가라는 신호를 받는데,

우리 주인공도 당연히 그런 신호를 받지만, 무시하며 평범한 일상을 지낸다.

다른 능력자들은 이미 능력을 개화했고 활동하고 다니는데, 우리 주인공 몸이 둔한건지,

개화를 안했다.


일상 속의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며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던 어느 ,

몬스터에게 급습을 받는데, 다른 능력자들이 나타나 주인공에게 프라임이라는 ,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지껄이며 상해를 가하려 하는데...


, 위기상황에서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능력 개화를 해야하는 .

위에서 주인공 배터리가 사기라고 이야기 했다.

배터리가 사기면 당연히 출력량도 사기여야 뒤늦게 개화했어도 다른 능력자들에게

맞서 싸울 있을 것이 아닌가.


. 주인공 출력량도 당연스레 사기다.

살짝 먼닭느낌으로 줄거리 소개가 되어가고 있는데,

먼닭이 되긴 하지만 작가가 완급 조절을 해줘서 그런걸까 소설 속에서 그런느낌이 

크게 와닿진 않는다.


그렇게 자신의 능력이 바람이란 깨닫게 되는 주인공.

주인공이 시원시원하게

날아다니며 짜증나게 하는 것들을 호쾌하게 부숴버리는 

장면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보길 바란다.


  • 소설 슈퍼 - 박스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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