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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슐랭/와리스타

더현대 서울 카멜커피후기

by 와사비맨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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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전에 더 현대서울 bts lego 글을 올렸더랬다

더현대 서울 간 김에 핫한 카멜커피도 가보게 되었슴다.

 

아니나 다를까 카페에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죠.

 

 

 

좁아터진 카멜커피 매장의 전경.

 

매장 내부는 묘하게 넓지만 묘하게 앉을자리는 없고 묘하게 앉으면 빽빽합니다.

건물로 따지면 용적률은 겁나 낮고 건폐율은 욜라 높은편.

 

 

그리고 직원분들 일하시는 곳은 욜라 넓은데 정작 사용하는 공간은 욜라 좁은 편.

그래요.

 

뭐 힙함의 결정체를 만들라 그랬나봐요.

 

 

그 결과

이렇게 줄을 서게되더라고여.

이 줄이 다행인건 초기와 달리

웨이팅 대기용 번호 줄이 아니라 그냥 바로 먹을 수 있는 대기용 줄이었단 점이에요.

 

초창기에는 웨이팅 대기를 위한 줄이 있었거든요.

 

 

 

 

내무부장관님과 저는

나란히 시그니쳐인 카멜커피를 택.

 

 

 

 

매장에서 취식가능한 대기번호 1번이라

내무부장관님하고 같이 기다렸쥬.

 

대기번호 106번 고갱님.

 

 

 

직원분들의 오른편에 서서 멍 때리며 기다려줍니다.

그럼 자리가 나겠죠?

자리가 나면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겠죠?

그럼 앉겠죠?

앉아서 커퓌를 기다리면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감됩 네.

 

그렇슴다.

 

 

 

그렇게 받았어요.

근데

제가 나열한 이야기들 중에 안 적은 차례가 하나 있더라고요.

 

 

 

일케 포토타임이요.

내무부장관님의 포토타임이 이어지는 동안에,

저는 손댈 수 없어요.

 

 

그러고는 맛봤쥬.

카멜커피의 카멜커피.

 

시그니쳐인만큼 크림하고 커피가 잘 어우러졌으나,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라고요.

크림이.

 

근더 단쓴단쓴한 느낌이라

커피하고 잘 어울리긴해요.

 

 

결론.

와리스타 별점.

 

4.0

 

한줄 평

다시가서 먹을만하다.

 

 

끄읕.

 

추가 한줄 평: 대기가 너무 길어지면 굳이...? 먹어야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