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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가볍게 추천

복귀 기념 소설 추천-1 (양학하는 기갑헌터)

by 와사비맨 201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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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간 참 읽다가 읽다가 

재밌는 것들이 다 유료화되고,

따라가다가 보니 

무료연재에선 읽을게 없었다.

 

그래서인가,

소설 추천하는 것도 시들시들했는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왜냐고?

읽을만한게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ㅋㅋㅋㅋ

 

복붙이 너무 많았어 한동안...

하...

 

양학하는 기갑헌터


아 정말 간만의 기갑물인듯하다.

보고있자면 에반게리온이나, 

퍼시픽림이 생각나게 만드는 소설인데,

 

이것도 제목이 안티다.

아 물론 요즘 시장은 이런 제목이

어그로를 끄니깐 유료화하기 좋겠지.

 

대충 내용은 

주인공은 세계제일의 다국적기업인 레전더리사의 기갑파츠를 너무나 싫어한다.

레전더리사의 기갑파츠들은 성능은 좋지만,

조종사들을 베타테스터로 여기는 성향이 강해서 이 조종사들을 

호갱으로 여기는 용팔이스러운 회사다.

아 누가 안싫어하겠는가.

그 와중에 우리 주인공은 좀 고인물이라

싫어하는 티 팍팍 내고 불매운동 하기에 영향력이 센 인물이라 

레전더리사에서도 눈엣가시로 여기는 인물.

 

그러다가,

레전더리사에서 오버테크놀러지의 넘버링 기갑 제품을 내놓게되고

그게 시장에서의 영향을 크게 미쳐 

누구나가 다 넘버링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레전더리는 눈엣가시같던 주인공이 속한 회사의 사장더러

내쫒아내야 51번 넘버링의 기체를 준다고 꼬드긴다.

 

그렇게 내쫒기던 도중 주인공은 기체를 타고 이탈해버리고,

죽을 위기를 모면하고 정신을 잃는데...

 

여기까지 난 환생테크트리타는 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라

이 소설이 매력적인게,

주인공이 만능은 아니지만 전문가 of 전문가라

주변 상황을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을 뿜뿜해주는게 참 좋더라.

 

기갑물에 목말랐던 사람이라면 추천해본다.

 

그럼 또 다른 추천작으로 들고 오도록 하겠다!

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