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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가볍게 추천

과학고 천재가 되었다 / 탈모형 미드필더 소설 추천 - 문피아 무료연재 중

by 와사비맨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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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을 논하려면 어떤게 필력이 될까

읽는데 있어서 술술 읽히는 것?

아니면 장면이 머릿 속에 세세하게 연상되게 만드는 것?

또는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되새김질 하게 만드는 문장력?

 

위에서 언급한 3가지 모두 필력에 해당 될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추천할 글은 또 다른 필력에 해당되는 요소에 부합하다 생각이 드네요.

 

어떤 필력이냐하면,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요소들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재미있게 읽히게끔 만들어줍니다.

이런 소설은 주로 전문직에 해당하는 소설이 많은데

-변호사물, 의사물 등- 실제 작가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추천할 글도, 작가가 좀 겪은? 느낌이 들게끔 만드는 글들 입니다.

 

이번 추천 글은 두가지인데 

한개는 - 과학고 천재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개는 -탈모형 미드필더

요렇게 두가지 되겠습니다.

 

첫번째 글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대학원에서 죽어라 구르던 주인공 이해우는 술을 퍼먹고 집에 가는 길에

직장동료인듯 아닌듯한 동생에게 한탄을 합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다시 길을 선택할거라고.

본인이 희망했던 천문 쪽으로 길을 선택할 거라며 한탄을 하죠.

그리고 동생 해문이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다시 한번 해보세요."라며.

그렇게 잠에 빠져든 해우는 회귀를 하죠.

과학고에 막 입학했을 당시로요.

그럼 흔히들 생각하는게

대학원생이 고등학생이 되었음 펄펄 날아다니겠네?라고 생각하는데,

아 어려운 문제는 쉽게 풀어요 보면.

근데 쉬운 문제를 헤매.

그렇게 일어나는 과고 생활에서 선생들에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쉽게 풀어내고, 숨은 함정은 잘 피해가는데 쉬운 건 잘 못하니깐.-

과연 우리 주인공 해우는 원하는 서울대 물리천문학과에 가서 

별보며 살 수 있을까요?

 


자, 이제 그럼

두번째 추천글 탈모형 미드필더를 이야기해보자면,

 

우리 주인공 곽진

탈모인입니다.

그리고 축구선수였죠.

부상으로 은퇴한,

 

 

트럭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해주면서, 

가발이 날아가고 그리고 죽어요.

죽는 순간에도 아프다 이런거보단 가발이 날아간거에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이 착한 일하면 돌려받는다잖아요?

우리 곽진이도 돌려받아요.

누구한테? 머머리의 요정한테.

머리부터 막 빛나 아주 그냥.

소원을 들어주는데, 못해주는 건 탈모치료야.

그래서 과거로 돌려보내줌과 동시에 능력 하나를 줘요.

역대 뛰어난 머머리들의 능력을 하나씩 개봉할 수 있게 해주는 거지.

랜덤아이템상자야

 

아 우리 머머리요정 

X슨에서 캐쉬템 좀 질러봤나봐요.

 

그렇게 나중에 박스를 깠는데 나온건 

마이클 조던이네?

뛰어난 머머리들의 능력이라 했지 축구선수라 안했다.

 

하여튼

머머리요정의 축복을 받은 우리 곽진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그리고 탈모는 치료가 될지 한번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싶네요.

 

작가피셜 : 조부, 부 다 탈모였다.

아직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본인도 증세가 있다.

절대 탈모인들 놀리려고 쓴 글이 아니다

하지만 추천하지 않으면 탈모빔에 걸릴 것이다 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전 절대로 탈모빔에 맞기 싫어서 쓴 추천글이 아님을 밝힘뮈다.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