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잘 나갈 수 없는 요즘,
그동안 봐오면서 킬링타임용보단 괜찮다 싶은 소설들 몇 작품 소개해보려 한다.
그 첫 스타트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
고인물, 썩은물 그리고 석유.
물이 한곳에 고여 오래되면 이름 그대로 고인물이 된다.
그 고인물이 오래되면 썩어서 썩은 물이 될 것이고 그 썩은 물이 썩다 못해 석유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주로 이 말은 게임 폐인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에게 붙는 말인데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깬다거나,
실력이 너무 끝내줘서 모든 것들을 실력으로 다 압살하게 되면 흔히 고인 물, 썩은 물, 석유 등으로 부른다.
오늘 추천할 글의 주인공은 망한게임에서
고인물이었던, 고이다 못해 썩어서 석유가 되었던 사내에 대한 이야기다.
"더 원 그라운드" 줄여서 "더 원그" 고이고 고여서 망해가고 있는 "더 원그"를 플레이하며
방송하는 스트리머 "크로스보우"(이후 크보)는 줄어가고 있는 시청자들의 수를 보며 앞날을 걱정한다.
시청자들이 줄어가는 이유는 크보의 실력 때문이 아니라 그저 게임이 망겜이라 찾는 사람이 없어서이기 때문인데,
그렇게 줄어가는 시청자들을 보며 걱정하던 중 대세 게임인 "유어 캐릭터즈 올 오버"(이후 올오버-모든 게임 캐릭터들이 다 나와서 생존게임 펼치는 게임, 이 회사 돈 많나.. 캐릭터 ip를 어떻게 감당하지..)에 더 원그 캐릭터가 추가되었단 소식을 듣고 갈아타게 된다.
하지만 신캐임에도 불구하고 더 원그의 캐릭터는 올 오버에서 똥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우리 크보는 어떻게 이 똥캐를 들고 압살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까.
제목부터가 우선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이니만큼
주인공 크보는 익숙한 똥캐로도 다른 게임의 캐릭터들을 압살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은 코로나로 꽉 막혀서
나가지도 못 하는데 속이라도 뚫어버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추천하는 첫 번째 연재 소설로는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이 되겠다.
-현재 35화 문피아 무료 연재중 (20.03.04)
아 제목 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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