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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62

환생했는데 또포칼립스-글손실 저 유료 1일 남았다. 현재 7월 29일 무료분까지 빨리 달릴분들은 빨리 보시라, 대충 요약하자면 레온은 환생자다. 현대의 좀비 아포칼립스시절을 겪어내고, 환생한. 그런 레온은 지독하리만큼 평화주의를 지향하게 되는데 그건 전생에서 진저리 칠만한 일들만 겪었고, 현생에서도 전생의 꿈을 계속해서 꿔왔기 때문. 루드비히 가문의 3남 막내로 태어난 레온은 영주자리엔 1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편안하게 독립만을 바라는데, 독립을 해도 된다는 말이 영주대행을 하고 있던 큰 형으로부터 떨어지고, 자축을 하러 나간 자리에서 마을의 상업지구에 갑자기 좀비가 출몰한다. 심지어 레온이 잘 알고있는 그런 형태의 좀비. 언데드와 전혀 다른 바이러스성의 좀비. 그런 좀비들을 상대로 레온은 상업지구의 사람들을 구하고, 영주성에 쫒아가.. 2020. 7. 29.
추천- 삼겹나라 목살공주 - 박정민 저 문피아에서 이제 막 유료로 돌아섰다. 글의 특징은... 저자가 직업이 마치 정육점 사장인 듯 하다. 아니라면 고기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을 듯 싶다. 어떻게 보면 나름? 잔잔한 일상물이지만, 장르소설들이 항상 그렇듯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대형 정육점의 직원이지만 그 누구보다 실력이 좋다. 지식도 해박하고,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어떤 이유로 그런 실력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살짝씩 흘러나온다. 그에 더불어 살짝,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들 법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뭐...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절대 내가 한번도 제대로 연예인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군대가기 전에 산 주식이 대박을 친다던가.. 대박을 .. 2020. 7. 1.
“이혼 후”라는 키워드. 지금 문피아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3화만에 투베2위를 찍은 작품?이 하나 있는 것. 그렇다고 작가가 이름이 유명한 사람도 아닌 듯 싶고, 전작이 보이는 작가도 아니다.(아이디를 새로 개설해서 그 아이디의 처녀작인듯하다) 뭐, 재미가 아주 넘쳐나고, 어그로를 잘 끌어서 투베를 찍었다 치자. 보통 프롤로그보단 1화가 조회수가 더 높은 법인데, 프롤로그부터 조회수가 넘사벽이다 이건. 그리고 뒤에 화수가 이전 화수보다 조회수가 미친듯이 높다. 이게 말이되나? 이러니 주작 소리가 나오지 안나오겠는가. 이때문인지 백범 작가가 머리를 잘 굴렸다. 이혼 후라는 키워드를 제목에 넣어 작품을 쓴 것. 아니나 다를까. 이작가의 작품또한 투베 10위를 달성했다. 무슨 전독시도 하지 못한 기록들을 줄줄이 연달아 깨고 앉았다... 2020. 5. 4.
아, 타자로 쳐서 퇴고하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타자로 치다보면 머릿속의 내용들이 엉키고 엉켜서 앞으로 가야될 내용들이 뒤로 가있고, 뒤로 가야 될 내용들이 앞에 나와서 설쳐대는데 이놈들이 지들 멋대로 설쳐대서 도통 정리가 되질 않는다. 방금 올린 킹덤과 망나니 1왕자 비교글도 더 잘 쓸 수 있는데, 타자로 치다보니 머리가 엉켜버려서 헛소리도 중간중간 내지르고, 정리도 안되버린 느낌. 나는 글씨로 써놓고 옮겨 써야하나보다. 어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아날로그만 좋아해서 큰일이다 참. 2020. 4. 4.
전형적인 전개의 범벅 클리셰. 하지만 잘 벼려낸 클리셰의 이야기들 - 킹덤과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클리셰. 전형적인 전개. 처음에는 참신했을, 참신했던, 그런 전개가 많은 사람들에게 쓰이고 또 쓰여 반복되고 반복되다보면 클리셰란 이름을 가지게 된다. 클리셰는 어떻게 보면 “정석”이라는 말과도 같다. 잘 쓴 클리셰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반면, 못 쓴 클리셰는 아, 그냥 앞으로 이렇게 되겠네. 하는 예측성만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이런 클리셰의 범벅인 소설과. 드라마 하나가 있다. 드라마는 “킹덤” 이라는 제목이고, 소설은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라는 제목이다. 2가지의 작품에는 공통점이 하나씩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을 건드린다는 것. 물론 이 작품들만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설 중에도 뭐 감정을 잘 건드리는 소설 작가들이 몇몇 있다. 이에 대해선 추후에 이야기.. 2020. 4. 4.
절대악인-요비 저 사이코패스 공감능력이 결여 된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은 생각보다 꽤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이들을 그리는 저자들은 주인공을 주로 미드 덱스터처럼 그려가는 소설들이 많았다. 살인광에, 하루라도 살인, 살육을 하지 않으면 근질근질거리는 주인공. 하나같이 냉혹하고 치밀하게 그려나가기 보단, 하나의 페널티를 주인공에게 짊어지게 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짊어진 페널티 때문에 고구마를 한껏 먹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이런 주인공들을 벗어나, 인간적인 감정 속에서 살아가게 하는 소설은 여태까지 없었다. - 적어도 내가 본 소설 중에서는- 절대악인의 작가는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정했던 아이에게 정을-공감할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게 하는 환경 속에 던져준다. 그런 주변의 환경 덕에 잔혹하고, 살기 가득한 본질.. 2020. 3. 11.
서울대 바둑부에 수학천재가 있다 - 조퇴 저 알파고 vs 이세돌. 우리나라 한국에서 한 때 떠들썩했던 사건 이었다. 나도 유심히 봤고, 내심 사람이 인공지능에 패하지 않길 아니, 아직은 사람이 이길거라 생각 했었다. 막연하게 다가오던 인공지능을 체감하게 된 날이 아닐까 싶다. 물론 전무후무하게 우리나라의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의 약점을 알아보고, 또 이기기까지 했다. 그리고, 후엔 은퇴식에서 한돌이라는 NHN의 AI와 붙어 1승 2패를 한다. 앞으로는 사람이 머신러닝의 AI를 이기기란 힘든 것일까. 오늘 소개할 소설 속 주인공 강지훈의 이야기는 아마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 정상 급의 바둑 천재가 AI의 태동을 알고, 초기에 붙고 지지만, AI가 뒀던 대국들을 모조리 보고 공부하며 다시 재대결을 꿈꾸며, 결전을 펼치고자 하는 내용이.. 2020. 3. 8.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 - ReadOut 게임판타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잘 나갈 수 없는 요즘, 그동안 봐오면서 킬링타임용보단 괜찮다 싶은 소설들 몇 작품 소개해보려 한다. 그 첫 스타트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 고인물, 썩은물 그리고 석유. 물이 한곳에 고여 오래되면 이름 그대로 고인물이 된다. 그 고인물이 오래되면 썩어서 썩은 물이 될 것이고 그 썩은 물이 썩다 못해 석유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주로 이 말은 게임 폐인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에게 붙는 말인데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깬다거나, 실력이 너무 끝내줘서 모든 것들을 실력으로 다 압살하게 되면 흔히 고인 물, 썩은 물, 석유 등으로 부른다. 오늘 추천할 글의 주인공은 망한게임에서 고인물이었던, 고이다 못해 썩어서 석유가 되었던 사내에 대한 이야기다. "더 원 그라운드" 줄여서.. 2020. 3. 4.
예술고 천재가 되었다 - 추천 (민틋초코 작) 나는 장르 소설 중에서 클래식 쪽 연관된 소설을 그리 썩 좋아하지 않는다. 작곡형 연예계 물에서도 클래식이 연관되려 치면 흥미가 훅 식어버리는데, 아무래도 가족 중에 한명이 클래식을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 이 때문에 재벌집막내아들 산경의 초기작 신의 노래도 보다가 때려치웠다. 때려치운게 생각보다 여럿있는데... 후.. 그런 와중 요즘, 예술고 관련물이 문피아 랭킹에 뜨문 뜨문 보이는데-꽤나 상단에- 볼게 없어서 내겐 금단?인 서적에 손을 댔다. 처음 보는 작가에, 처음 보는 제목이라 손이 안갔지만 1화만 보고 '어?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 뭐하다 온 작가인지, 그 전작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쓰는 느낌이 좀 달랐다. 사람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었고, 상황에 대한 표..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