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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가볍게 추천44

데몬소드 - 백수귀족 저 아. 낭패다. 무료 연재 분을 40화까진 가져갈 줄 알았는데 유료화에 돌입해버렸다. 낭패란 말은 무료 연재 추천에 늦어서 낭패란 소리다. 그러니깐, 나 한정 낭패다. 다음엔 빨리 빨리 추천글 올려야지. 전작이 화려한 작가다. 백수귀족은. 권투사 칼리에서는 흔한 소재를 통해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해줄 수 있단 것을 보여줬고, 킬더드래곤에서는 sf물을 차용한 판타지세상을 그려나가며, 기존의 판타지를 살짝 비튼 세계관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백수귀족의 작품 중 둠브레이커를 제일 좋아라 하는데,-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진짜 뇌를 거치지 않고 튀어나가는 주인공의 이기심과 행동 덕에 소설도 이상한 방향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 이후부터 백수귀족 작가의 행보가 .. 2020. 12. 2.
요즘 연재하는 게임 속 빙의물 2개 읽어볼만한 게임 속 빙의물 2개를 추천해보려 한다. 제목과 저자 먼저 밝히고 가보자면, 원딜천잰데 엑스트라임 - 신박 저 -> 제목공모전 중이다 유입 때문에 제목을 바꿀 수도 있을 듯. 게임 속 성기사로 살아가기 - 라쿤아재 저 오늘 소개하는 두개의 소설 다 문피아 연재작이고, 두개 다 공통된 주제를 안고 있다. 주인공이 다 게임 속의 캐릭터로 삶을 시작? 한 것. 빙의?라고 하기엔 조금 미약하지만, 게임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생각하면 되시겠다. 둘 다 레벨이란 특성이 있다 (원딜천재는 레벨이라기보단... 호칭? 같은 개념이 더 강하다) 다만 원딜천잰데 엑스트라임은(이하 원딜천재) 주인공이 게임 속의 상황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시작을 하고있고, 게임 속 성기사로 살아가기(이하 성기사)는 게임 속에 막 들어.. 2020. 11. 30.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임이도 저 문피아 연재중. 23화까지 나옴 - 무료분 헌터물은 물릴정도로 많이 나왔다. 그래서 보던 나도 이제 시장에 독특한 헌터물은 없겠고나 싶엇는데, 그런 헌터물이 하나 나왔다. 주인공이 과거의 유물을 얻게되었는데 그 시대, 그 유물의 원 주인 몸에 들어가게 된 것. 그 결과, 원 주인인 신원백의 몸에 들어간 현대의 소드맛스타 주인공은 난데없이 임진왜란을 대비하게 생겼다. 헌터물이 과거의 시대에 있었다는 설정은 흔치 않은데, 나름 잘 엮어내고 있는게 장점. 괴력난신이라는 이름으로 율곡검원이라는 검원에서 수련을 하는 수련생들과 함께 깨어난 주인공 신원백은 현대의 수련법들을 병행해가며 몸을 키워나간다. 현대의 스크롤은 과거의 부적으로 대체되었고, 마력탐지는 촛불의 촛농으로. 힐러들은 약제사로. 많이 대체되었는데, .. 2020. 11. 23.
마녀의 전투인형이 되었다 - 현왕 저 - 약스포 문피아 연재중. 독특하다. 문피아에서 검색어 1위가 마녀의 로 되어있길래 나도 얼떨결에 검색을 눌러 들어가 읽어보게 되었는데, 소재가 신선하고, 글빨이 재밌다. 중간에 한번? 대화하는 대상자가 엇갈리는 부분 제외하곤 걸리는 곳이 없다. 극 중의 주인공인 여름은 하루를 벌어서 하루 살아가는 현대의 인물이다. 하루를 잘 보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자신을 팔아넘긴 양아치의 모략으로 인해 제물로 바쳐지게 되는데, 이때, 여름의 영혼은 여름이 지닌 능력 그대로 소울링크되어 포탈 너머의 세상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바로 마녀인 아맘의 전투인형 속으로. 사람의 몸에서 나무의 몸뚱아리가 되고, 어색한 몸에 익숙해져만 가는데, 돔 형태의 갇힌 세상 속에서 마물을 잡아나가다보니, 아맘과 여름(전투기계인형 이름 : 반디)은.. 2020. 11. 23.
약 먹는 천재마법사 -글근육 우리는 만약에라는 생각을 자주해본다. 한국의 역사에서 만약에, IF.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IF를 붙여서 상상을 해보는 거다. 간단한 예로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같은. 이 만약에라는 이야기를 왜 꺼냈냐 하면, 오늘 소개할 소설의 배경이 스팀펑크,사이버펑크이기 때문. 스팀펑크의 시초자체가 중세시대에 sf물이 섞이면 어떻게 될까에서 시작된 배경이기에 매력적인 요소를 가득 안고 있다. 하지만 SF의 불모지인 한국에선 그닥 각광받지 못하는 배경요소.-물론 매니아들은 환영하겠지- 뭐 어떻건 간에 잘 그려내기만 한다면 끝내주게 괜찮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핫한 반응을 이끌어낸 오늘 이야기할 소설 -약 먹는 천재마법사-의 배경에는 그런 스팀펑크의 요소가 잘 벼려져있다. 주인공.. 2020. 11. 15.
우주용병 진 - 몽랑괴행 작 문피아 연재중 sf물은 흔치 않다. 웹소설에서는. 하지만 sf물의 대작들은 생각보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데, 영화에선 스타워즈, 게임에선 사이버펑크(아직 출시도 안했지만)가 그 예가 되겠다. 사람들이 sf에 환장하는 이유가 뭘까. 아무래도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자원의 고갈로 인해 사람이 더 빈곤하게 살 수 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새로운 자원의 개발 혹은 우주개발로 더 넓어진 세상, 더 유토피아적인 세상을 그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미래의 세상을 그려나가는게 sf 물이기 때문에 잘 그려내기만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매력적인 세상을 독자들에게, 시청자들에게,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웹소설계에서는 생각보다 그렇게 잘 그려나가는 사람이 없다. 상상력이 받쳐.. 2020. 11. 14.
나 혼자 검술상점(완) 추천 문피아에서 예전에 봤던-뮤료연재분까지- 나 혼자 검술상점이 완결 난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무료분때도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주인공 및 주변인물들의 성격이 대체적으로 호쾌해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 요즘 다시 몰아보고 있는 중이다. 볼만해서 한번 추천을 해본다.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주인공 도월출이 살고 있는 세계는 검사들의 세계다. 처음부터 검사들의 시대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검제라는 이가 나타나 검사의 시대를 만들었다. 이 검제는 마치 신과 같은 능력으로 검사넷을 만들고, 검사의 자질이 있는 이 앞에 검이 찾아가게 만드는데, 그렇게 검의 선택을 받은 자는 검사가 된다. 검사가 된 이는 레벨이 5만 넘으면 일반인들의 무기로는 죽지 않는다는게 정설. 이런 검사들의 세계와 현대의 일반 시민들이.. 2020. 8. 7.
환생했는데 또포칼립스-글손실 저 유료 1일 남았다. 현재 7월 29일 무료분까지 빨리 달릴분들은 빨리 보시라, 대충 요약하자면 레온은 환생자다. 현대의 좀비 아포칼립스시절을 겪어내고, 환생한. 그런 레온은 지독하리만큼 평화주의를 지향하게 되는데 그건 전생에서 진저리 칠만한 일들만 겪었고, 현생에서도 전생의 꿈을 계속해서 꿔왔기 때문. 루드비히 가문의 3남 막내로 태어난 레온은 영주자리엔 1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편안하게 독립만을 바라는데, 독립을 해도 된다는 말이 영주대행을 하고 있던 큰 형으로부터 떨어지고, 자축을 하러 나간 자리에서 마을의 상업지구에 갑자기 좀비가 출몰한다. 심지어 레온이 잘 알고있는 그런 형태의 좀비. 언데드와 전혀 다른 바이러스성의 좀비. 그런 좀비들을 상대로 레온은 상업지구의 사람들을 구하고, 영주성에 쫒아가.. 2020. 7. 29.
추천- 삼겹나라 목살공주 - 박정민 저 문피아에서 이제 막 유료로 돌아섰다. 글의 특징은... 저자가 직업이 마치 정육점 사장인 듯 하다. 아니라면 고기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을 듯 싶다. 어떻게 보면 나름? 잔잔한 일상물이지만, 장르소설들이 항상 그렇듯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대형 정육점의 직원이지만 그 누구보다 실력이 좋다. 지식도 해박하고,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어떤 이유로 그런 실력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살짝씩 흘러나온다. 그에 더불어 살짝,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들 법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뭐...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연예인을 만난다던가... -절대 내가 한번도 제대로 연예인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군대가기 전에 산 주식이 대박을 친다던가.. 대박을 ..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