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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y/가볍게 추천44

절대악인-요비 저 사이코패스 공감능력이 결여 된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은 생각보다 꽤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이들을 그리는 저자들은 주인공을 주로 미드 덱스터처럼 그려가는 소설들이 많았다. 살인광에, 하루라도 살인, 살육을 하지 않으면 근질근질거리는 주인공. 하나같이 냉혹하고 치밀하게 그려나가기 보단, 하나의 페널티를 주인공에게 짊어지게 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짊어진 페널티 때문에 고구마를 한껏 먹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이런 주인공들을 벗어나, 인간적인 감정 속에서 살아가게 하는 소설은 여태까지 없었다. - 적어도 내가 본 소설 중에서는- 절대악인의 작가는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정했던 아이에게 정을-공감할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게 하는 환경 속에 던져준다. 그런 주변의 환경 덕에 잔혹하고, 살기 가득한 본질.. 2020. 3. 11.
서울대 바둑부에 수학천재가 있다 - 조퇴 저 알파고 vs 이세돌. 우리나라 한국에서 한 때 떠들썩했던 사건 이었다. 나도 유심히 봤고, 내심 사람이 인공지능에 패하지 않길 아니, 아직은 사람이 이길거라 생각 했었다. 막연하게 다가오던 인공지능을 체감하게 된 날이 아닐까 싶다. 물론 전무후무하게 우리나라의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의 약점을 알아보고, 또 이기기까지 했다. 그리고, 후엔 은퇴식에서 한돌이라는 NHN의 AI와 붙어 1승 2패를 한다. 앞으로는 사람이 머신러닝의 AI를 이기기란 힘든 것일까. 오늘 소개할 소설 속 주인공 강지훈의 이야기는 아마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 정상 급의 바둑 천재가 AI의 태동을 알고, 초기에 붙고 지지만, AI가 뒀던 대국들을 모조리 보고 공부하며 다시 재대결을 꿈꾸며, 결전을 펼치고자 하는 내용이.. 2020. 3. 8.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 - ReadOut 게임판타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잘 나갈 수 없는 요즘, 그동안 봐오면서 킬링타임용보단 괜찮다 싶은 소설들 몇 작품 소개해보려 한다. 그 첫 스타트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 강함" 고인물, 썩은물 그리고 석유. 물이 한곳에 고여 오래되면 이름 그대로 고인물이 된다. 그 고인물이 오래되면 썩어서 썩은 물이 될 것이고 그 썩은 물이 썩다 못해 석유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주로 이 말은 게임 폐인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에게 붙는 말인데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깬다거나, 실력이 너무 끝내줘서 모든 것들을 실력으로 다 압살하게 되면 흔히 고인 물, 썩은 물, 석유 등으로 부른다. 오늘 추천할 글의 주인공은 망한게임에서 고인물이었던, 고이다 못해 썩어서 석유가 되었던 사내에 대한 이야기다. "더 원 그라운드" 줄여서.. 2020. 3. 4.
예술고 천재가 되었다 - 추천 (민틋초코 작) 나는 장르 소설 중에서 클래식 쪽 연관된 소설을 그리 썩 좋아하지 않는다. 작곡형 연예계 물에서도 클래식이 연관되려 치면 흥미가 훅 식어버리는데, 아무래도 가족 중에 한명이 클래식을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 이 때문에 재벌집막내아들 산경의 초기작 신의 노래도 보다가 때려치웠다. 때려치운게 생각보다 여럿있는데... 후.. 그런 와중 요즘, 예술고 관련물이 문피아 랭킹에 뜨문 뜨문 보이는데-꽤나 상단에- 볼게 없어서 내겐 금단?인 서적에 손을 댔다. 처음 보는 작가에, 처음 보는 제목이라 손이 안갔지만 1화만 보고 '어?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 뭐하다 온 작가인지, 그 전작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쓰는 느낌이 좀 달랐다. 사람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었고, 상황에 대한 표.. 2020. 2. 23.
과학고 천재가 되었다 / 탈모형 미드필더 소설 추천 - 문피아 무료연재 중 필력을 논하려면 어떤게 필력이 될까 읽는데 있어서 술술 읽히는 것? 아니면 장면이 머릿 속에 세세하게 연상되게 만드는 것? 또는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되새김질 하게 만드는 문장력? 위에서 언급한 3가지 모두 필력에 해당 될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추천할 글은 또 다른 필력에 해당되는 요소에 부합하다 생각이 드네요. 어떤 필력이냐하면,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요소들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재미있게 읽히게끔 만들어줍니다. 이런 소설은 주로 전문직에 해당하는 소설이 많은데 -변호사물, 의사물 등- 실제 작가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추천할 글도, 작가가 좀 겪은? 느낌이 들게끔 만드는 글들 입니다. 이번 추천 글은 두가지인데 한개는 - 과학고 천재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개는.. 2019. 11. 4.
골렘을 주물럭조몰락 - 소설 추천 아, 요즘들어 더 심해진 것 같다. 종이 책으로 볼땐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디지털 치매같은건가.? 저같은 현상 겪고 계신 분? 소설을 읽었는데, 이전엔 제목만 봐도 줄거리가 기억에 남았는데 요샌 그런게 하나도 없어욬ㅋㅋㅋㅋㅋ 어 봤었나? 하고선 읽다보면 어 봤던거네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어휴. 하기사, 저런 증세 때문에 제가 이 블로그 만든거쥬... 쓰고 있는 추천글 다 제가 볼라고 쓰는 겁니닼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오늘의 글은 무엇이냐. -골렘을 주물럭조몰락!- 조모올락입니다 조무울락이 아니라 몰락! 헷갈려요 좀. 하여튼 이글에서 주인공은 망한 골렉학파의 단 하나뿐인 마법사이자 수장입니다. 근데 3서클이야 수장이. 근데 어느날 전생의 기억이 덮쳐와요. 그래서 전생의 기억에 마법을 .. 2019. 10. 30.
막장드라마의 제왕 추천 아.. 써놓은게 다 날아가있었다. 멘붕이다. 그 덕분에? 다시 추천글 써보려 한다. 모름지기 모든 안방극장을 휘어잡는 장르가 하나 있다. 액션도 아니고, 로맨스도 아니고, 단 5분만 봐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바로. 막.장. 이번 추천의 글은 이 막장이라는 소재로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되시겠다. -막장 드라마의 제왕- 우리 주인공. 과거 피디였다. 첫작부터 시원하게 말아먹은. 방송사에서 정치질도, 라인도 그다지 잘 타지 못한 인물이라 그대로 찍혀서 퇴출당해버렸다. 그러고는 평범하게, 일하고, 결혼하고, 가정이 생겨서(성공한거 아닌가 이쯤이면, 쮸발) 와이프가 욕하면서도 보는 막장드라마를 같이 보곤 하는데... 첫 작때 찍은 여배우와 밥을 먹게 되고, 언쟁을 벌이다가 교통사고를 .. 2019. 10. 19.
복귀 기념 소설 추천-1 (양학하는 기갑헌터) 아. 그간 참 읽다가 읽다가 재밌는 것들이 다 유료화되고, 따라가다가 보니 무료연재에선 읽을게 없었다. 그래서인가, 소설 추천하는 것도 시들시들했는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왜냐고? 읽을만한게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ㅋㅋㅋㅋ 복붙이 너무 많았어 한동안... 하... 양학하는 기갑헌터 아 정말 간만의 기갑물인듯하다. 보고있자면 에반게리온이나, 퍼시픽림이 생각나게 만드는 소설인데, 이것도 제목이 안티다. 아 물론 요즘 시장은 이런 제목이 어그로를 끄니깐 유료화하기 좋겠지. 대충 내용은 주인공은 세계제일의 다국적기업인 레전더리사의 기갑파츠를 너무나 싫어한다. 레전더리사의 기갑파츠들은 성능은 좋지만, 조종사들을 베타테스터로 여기는 성향이 강해서 이 조종사들을 호갱으로 여기는 용팔이스러운 회사다. 아 누가 안싫어.. 2019. 10. 15.
간만에 써보는 선호작 추천목록 한줄 요약. 최근에 선호작 추천목록을 별로 안올렸는데,-한편한편씩 리뷰해서... 그리고 게을러터져서.. ㅠㅜ- 오늘 간만에 한번 한줄 리뷰로 선호작 추천 목록 작성을 해보려 한다. 속지않는 재벌 3세 - 진실의 눈을 갖고 있는 혼외자 재벌3세 주인공의 회사 먹방기. 업어키운 여포 - 여포 동생의 몸으로 들어갔는데... 아 여포형님 진정 좀 합시다. 회귀자가 다 뺏어먹음 - 주인공한테 빚지는 순간 그냥 스텟이고 스킬이고 다 털린다. 조선의 명왕 강림하다 - 자살하려던 사람은 뭘 해도 무섭지 않다. 무인환생 - 버려놨던 아들의 무공이 세지니까 챙겨주는 척 하기는. 헬다이버즈 - 부귀와 영화를 위해서 지옥으로 잠수! 참고로 다 문피아 무료 연재 중. 끗! 2019. 3. 19.